안전한 산업현장을 위해 필수! 개인 보호 장비(PPE)의 모든 것


현대사회에서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장치와 제도 등이

생겨나며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것은 바로

‘개인 보호 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입니다.

개인 보호 장비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최후의 방어수단이기 때문이죠.


개인 보호 장비, 왜 중요할까요?

산업현장에는 정말 다양한 변수가 존재합니다.

모든 변수에 맞춘 사고 예방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죠.

그만큼 안전사고는 예기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데

이때 최대한 덜 다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바로 개인 보호 장비가 중요한 것입니다.

산업현장에서의 개인 보호 장비 착용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이며

고용노동부령의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규칙(약칭. 안전보건규칙)으로 정해져 있어요.

위반 시 처벌 규정도 정해져 있을 만큼 철저히 관리되고 있죠.

<개인 보호 장비 착용 의무>

사업주는 반드시 근로자의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구를 지급하고 착용시켜야 하며, 근로자는 반드시 지급 받은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위반 시 처벌 규정>

사업주 –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근로자 –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개인 보호 장비의 종류는?

개인 보호 장비는 신체의 모든 부위를 보호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작업마다 저렇게 많은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해?”

안전보건규칙 제32조(보호구의 지급 등)에 따르면

사업주는 개인 보호 장비를 지급, 근로자는 착용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위 그림 속 모든 장비를 매번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업별 보호구 종류

  • 보안경/보안면 : 불꽃이나 물체가 흩날릴 위험이 있는 작업
  • 방진/방독/송기 마스크 : 유독가스, 분진 등이 발생하는 작업
  • 안전모 : 물체가 떨어지거나 근로자가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작업
  • 방음보호구 : 일청수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는 작업
  • 안전장갑 : 전기나 화학물질로부터 보호 받아야 하는 작업
  • 안전화 : 충격, 끼임, 감전 등의 위험이 있는 작업
  • 방열복/보호복 : 화상이나 화학물질에 의한 위험이 있는 작업
  • 안전대 : 2m 이상의 높이나 길이에서 추락할 위험이 있는 작업

위와 같이 현장 상황에 맞게 보호 장비를 지급 및 착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산업 현장에서 안전모와 안전화 착용만큼은

필수라는 사실은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개인 보호 장비 KCs 확인은 필수!

앞서 얘기한 개인 보호 장비들은 KCs 인증을 받은 제품들만 사용 가능합니다.

KCs 인증(의무안전 인증)

산업보건법 제84조에 따라 안전 인증 대상 기계. 기구 등의 안전
성능과 제조자의 기술. 능력 및 생산체계가 안전 인증기준에 부합
하는지에 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여 심사. 관리하는 제도

적절한 인증 절차 없이 유통되는 제품은 안정성을 검증받지 않았기 때문에

꼭 KCs 인증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산업현장에서의 개인 보호 장비는 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순간의 방심이 위험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항상 주의하며 개인 보호 장비 착용으로

더욱 안전한 산업환경 만들어나가는 것이 어떨까요?